JTBC 뉴스룸이 슈퍼 박테리아에 대해 보도 했습니다. 슈퍼 박테리아란 항생제가 듣지 않은 세균을 말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의 위탁을 받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뒤 패혈증이나 폐렴으로 번져서 죽는 사람의 수를 추적해본 연구인데, 한해 사망자가 36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JTBC 뉴스룸에서는 한 분을 취재했는데요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되어 돌아가신 분의 딸이었습니다. 윤씨 아버지가 감염된 건 가장 강력한 항생제 중 하나인 반코마이신에도 죽지 않는 균이었다고 합니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 연구팀이 VRE를 포함한 6가지 대표 슈퍼박테리아 감염 현황만 조사했는데, 이 균에 감염된 뒤 패혈증과 폐렴에 걸리는 사람은 한 해 9000여 명이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매우 높은데요. 이 중 약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