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_사건사고

전미선 빈소 장례식장 송강호 염정아등 조문 행렬

슈다링 2019. 6. 30. 22:09

전미선 빈소 장례식장 송강호 염정아등 조문 행렬

고(故) 전미선의 빈소에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6월 30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 사망한 고 전미선의 빈소가 마련됐다. 남편 박상훈씨와 아들, 전미선의 어머니와 오빠는 눈물 속 자리를 지켰다. 유족의 뜻에 따라 취재는 제한됐다. 현장에는 '취재는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안내문이 적혀 있었다. 

이날 빈소가 차려진 뒤 고인의 지인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미선과 영화 '나랏말싸미'에 출연했던 배우 송강호는 빈소가 마련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이 곳을 찾았다.이어 봉준호감독도 찾았다 슬픔 속에 장례식장에 온 그는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배웅했다. 


이어서 윤세아와 염정아 역시 장례식장에 왔다. 윤세아는 고인과 영화를, 염정아는 MBC 드라마를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다. 두 사람은 동료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빈소를 찾았다 .

 또한 전미선과 SBS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신다은과 김진우, JTBC 드라마를 함께했던 정유미와 김동욱, 고인과 인연을 맺었던 중견의 배우들  김수미, 윤유선, 등도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영화계와 방송계 관계자들을 비롯한 고인의 지인들 역시 빈소를 방문해 전미선의 사망을 추모하며 슬픔을 위로하는 자리를 가졌다 . 

미처 빈소를 일찍 찾지 못한 이들은 조화를 먼저 보내며 위로의 뜻을 전하기도 했따. 배우 차태현, 김보성, 전도연, 김상등 조화를 보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29일 전미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전미선은 전주시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의 신고로 119 구급대가 출동했을 당시 이미 전미선은 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소식이 알려진 뒤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미선씨가 평소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고 전미선의 발인은 오는 7월2일 오전 5시30분이며, 장지는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