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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인스타그램에 샤이니 종현 추모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슈다링 2017. 12. 20. 17:56

태연 인스타그램에 샤이니 종현 추모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우울증으로 힘든 상황을 혼자서 겪으면서 결국 스스로 극단적인선택을 하게되었던 안타까운 청춘 그룹 샤이니의 멤버 종현의 발인이 12월 20일 오늘이었습니다.

종현의 빈소에는 같은소속사 식구들인 소녀시대 그리고 레드벨벳, 슈퍼주니어 워너원 그리고 옛연인인 신세경등 연예계의 동료들과 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고 그의 마지막길을 함께 배웅해주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샤이니의 종현과 연습생시절부터 10년정도가 넘는기간동안 같은 소속사에서 몸담으며 우정을 쌓아왔던 소녀시대의 태연이 SNS를 통해서 종현에 대한 추모글을 남기면서 많은이들로 하여금 슬픔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태연은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주고 싶고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다.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 싶어”라고 기재를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

같은소속사에서 한솥밥을먹으며 동고동락을 했을 태연과 종현. 

태연은 이어서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서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 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글을 이어갔습니다. 






종현에서 먹먹한 이별의 메세지를 전하면서 많은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종현과태연은 함께 스케치북에 출연하기도 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때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솔로앨범을 선보이면서 앨범수록곡 내에 Lonely라는 듀엣곡으로 태연과 함께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이보다 앞선 몇개월 전에는 종현은 정호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도 출연하여 태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직접 작사작곡한 곡인 lonely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 그 곡은 특히 태연에 맞게 설정하였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은 절친한 선후배사이 그리고 오랜시간 지켜봐온 동생의 갑작스러운죽음으로 태연 역시 큰충격을 받았을것이라고 말하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우울을 감당하기 힘들어했던 종현 모든 힘든것들을 감당하며 떠나갔지만 그의 마지막가는길만큼은 수많은 팬들과 동료들로인해 외롭지 않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