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홈플러스의 정규직 비중은 99%가 됐다. 홈플러스는 1일부로 무기계약직 사원 1만4,283명을 정규직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전체 임직원 중 약 62%에 달하는 인원이다. 홈플러스의 이번 정규직 전환은 별도의 자회사 설립이나 직군을 신설하지않고 기존 정규직 직급인 ‘선임’으로 발령된다는 점이 의미 있다. 이 같은 ‘조건 없는’ 정규직전환은 국내 최대 규모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들은 기존 정규직의 직급체계와 승진 프로세스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5년간 근무하면 주임으로 직급이 상승되며, 4년 후에는 대리로, 근무 평가와 근속년수에 따라 과장, 차장등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한 직원들이 점장으로도 승진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홈플러스는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