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용의자는 누구 미궁으로 빠지는가 전남 강진군에서 여고생이 집을 나간지 나흘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18일 전남지방경찰청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남 강진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 A 양이 지난 16일 오후 2시쯤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A 양은 실종 전 친구들과 페이스북을 통해 "평소 알고 지내던 아버지 친구가 소개해준 아르바이트에 간다"는 대화를 나눈 후 실종됐습니다. 이날 밤늦게 A 양 부모는 자신의 친구이자 식당을 운영하는 B 씨(51)를 찾아가 딸의 행방을 물었으나 B 씨는 "집에 데려다줬다. 그 후 일은 모른다"고 답한 뒤 행방을 감췄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조사 결과 A 양은 B 씨 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17일 새벽 A 양..